서울 가을나들이 명소 추천 화담숲 하늘공원 들꽃마루

날씨가 선선히 풀리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다가오려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가을 옷 사면 급 추워지는 짧지만 소중한 가을날에 놀러 가기 좋은 곳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1) 하늘공원 억새축제

기간 : 2023.10.14(토) ~ 10.20(금) 7일간 진행
주소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입장료 : 무료
축제 운영시간 :  10시 ~ 22시
야간 라이팅쇼 :  19시 ~ 21시
주차: 유료 (공영주차장도 있지만 축제시즌에는 대중교통 추천)

월드컵 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하차해서 하늘공원 정문까지는 도보 10분인데 정상가는 계단은 15분 동안 오르막길에 올라가야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맹꽁이 열차 타는 걸 추천한다. 맹꽁이 열차는 네이버지도에 맹꽁이 매표소라고 검색해도 나온다. 가격은 왕복은 3천 원이고 편도는 2천 원이다. 열차를 타는 줄이 길어서 일행 한 명은 줄을 서고 한 명만 열차 티켓을 끊으러 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올라가기 전에 간편하게 편의점에서 물과 간식거리를 사가는 걸 추천한다. 위에 올라가면 편의시설이 없다.

2) 화담숲
▪️예약가능일자: 23년 10월 20일 ~ 11월 12일
▪️온라인 예약 오픈 : 9월 20일 수 13시부터
▪️운영시간 : 매일 8시 30분 ~ 18:00
(가을 성수기 때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마지막 입장 시간 : 17시

주소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주차 : 가능

올해 곤지암 화담숲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도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고 잘 가꿔진 숲을 걷는 느낌이라 힐링도 되고 엄청 좋다. 화담숲은 현장발권이 절대 안 되며, 예약시간을 지키지 않았을 때 입장하기 어렵다.

모노레일은 입장티켓 별도 구매이며,  타는 구간마다 금액이 상이하다. 올해는 모노레일 티켓을 온라인 예약제로 변경되었다.

1승강장 ➡️2승강장(1.9km/도보 40분)
탑승시간은 5분이며 하차 후 한 시간이 소요된다.
성인은 5천원이며  어린이는 4천원이다.

1승강장 ➡️3승강장(3.3km/도보 70분)
탑승시간은 10분이며 하차 후 40분이 소요된다.
성인은 7천원이며  어린이는 6천원이다.

화담숲 전체를 도는 건 성인은 9천원이고 어린이는 7천원이며 중간 하차 및 재탑승 불가이다.
화담숲 안에 큰 카페가 시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아서 먹기가 힘들다.

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잘되어 있어서 살짝 더웠고, 음 편하면서도 예쁜 옷을 추천한다. 등산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한데 올해는 모노레일 구매하는 방법이 변경되어 조금은 수월 할 거라고 생각한다. 취소표로 다녀왔었는데 생각보다 구매했다가 취소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혹여나 예약을 못하더라도 취소표를 노려보는 방법도 괜찮을 거 같다.

3)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올림픽 공원역 3번 출구 혹은 방이역에서 도보 10분이며 올림픽공원 들꽃마루가 나온다. 아직은 꽃이 활짝 피지 않을 텐데, 장미공원을 지나 들꽃마루 푯말 따라서 올라가면 된다. 코스모스의 개화시기는 9월에서 10월이라 9월 중순에 방문하면 만개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 거 같다.
늦가을까지 꽃구경하기 좋은 곳 같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선선하고 놀러 가기 좋은 가을날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