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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장소

건대 북카페 인덱스숍 분위기 있는 서점

by 청춘아리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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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은 핫플레이스 건대에서 조용하면서도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났다.
오늘은 서점과 카페가 공존하는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북카페 인덱스숍을 다녀왔다.
요즘은 정서적으로 편하고 힐링이 되는 곳에 끌려,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온전히 하나에 집중이 잘되는 공간에 끌려 북카페를 종종 방문을 하는 거 같다.

인덱스 숍

▪️주소 : 광진구 아차산로 200 커먼그라운드 3F(나이키 건물)
▪️운영시간 : 11:00 ~ 22:00
(별도 쉬는 날은 없음 / 09/29일 추석 당일 휴무)
▪️주차 : 커먼 그라운드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구매 가능한 영수증으로 할인이 가능하나 주차 공간이 조금은 협소한 편이다.)
▪️ call : 02-2122-1259

커먼 그라운드는 Youth들의 play Ground, 국내 최초 Pop-Up 컨테이너 복합 문화 공간이다. 200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구성된 건축 안에서 젊고 혁신적인 색다른 쇼핑의 재미와 미식,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등 기존의 쇼핑몰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채로운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다.

왼쪽으로 꺾으면 나이키 건물이 보이는데 인덱스숍은 3층에 위치해 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 찾기가 조금은 어려웠으나 나이키 건물로 들어가서 계단만 올라가면 쉽게 찾는다.

나이키 건물 옆 이번에 새로 생긴 오엘오 의류 브랜드가 새로 생겼는데, 엄청 유니크하면서도 빈티지한 옷들이 많았다. 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옷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가까운 듯 멀리 있는듯한 행복이라는 감정을 매일 같이 가지고 있을 수는 없지만 요즘 같이 사건 사고가 잦을 때는 가까운 지인이나 동료 혹은 가족들이 하루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인덱스숍은 creat your index!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크리에이터를 위한 책과 커피, 북라이프 콘텐츠를 제안한다고 한다.

베스트셀러, 자기 계발, 소설, 우먼, 경제 등 다양한 책이 많았고 단순히 베스트셀러나 인기 있는 책만 나열해 둔 것이 아니라 각 알파벳에 따라 테마를 정해 그에 알맞은 책을 진열해 뒀다.

책 중간중간마다 책에 관련 간략하게 짧은 글들이 쓰여 있어 나에게 어떠한 책이 필요한지 느끼게 해주는 거 같았다. 심적으로 힘든 날에는 에세이가 와닿고, 뭔가 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 때는 나에게 어떤 부분을 관심을 갖고 어떤 책에 이끌리는지 알 수 있었다.

한때 회사에 대한 권태기와 번아웃에 너무 심하게 와서 강하게 끌렸던 책이었다. 보자마자 이건 내 책이다 하고 무작정 구매했던 책이었는데, 단순 감정에 휩쓸려 순간의 선택으로 후회하고 싶지 않아 사직서는 마음 한 곳에 다시 넣어두었고, 본업도 있고 부케도 있는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은데 끌리는 책 표지만 사진을 찍어보았다. 일에 관련된 서적을 색깔별로 진열해 놓으셨다. 요즘은 한 가지만 잘해서만은 안되고 다방면으로 잘해야 된다고 느껴진다.

책 겉 표면이 재미있었던 것 중 하나가 여권으로 되어 있었는데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여정 중 느꼈던 감정이나 사진을 표현한 책이었다.
아이디어가 엄청 신선하고 독특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무더위가 끝나지 않을 거 같았는데 어느새 라스트 썸머가 다가왔다. NASA 관측 사상 가장 뜨거웠다고 보도했으며 내년이 더 덥다고 예측이 나오는데, 내년 여름에는 아이슬란드로 장기여행을 가야 되나 싶다.

인덱스숍은 책은 구매해야지 이층으로 가져가서 읽을 수 있다. 음료만 구매한 후 본인이 가져온 책이나 작업 같은 것도 편히 할 수 있다.

인덱스 굿즈나 노트 포스터 같은 부가적인 것도 팔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다양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따뜻한 차 한잔하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남자친구에게 굿나잇 티백과 함께 소소하게 책 선물을 건넸다.
귀엽게 선물 포장도 가능해서 더 예쁘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다.

또한 9월 24일까지 커먼그라운드에서 앱솔루트 팝업 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네이버로 미리 예매하면 입장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칵테일 체험은 금토일에만 가능하며
가격은 5천 원이다.
술 팝업스토어이다 보니 신분증은 필수이다.
네이버로만 예약해야지 방문할 수 있어 겸사겸사 데이트 코스로 보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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