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맛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학교 앞 옛날 떡볶이 무궁화 어묵

늘 우리의 기억 속에는 안 좋았던 기억보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하고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주 많이 한다. 심리적으로 요즘 행복한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건지 현재 행복해지려고 하는 건지 갑자기 어릴 적 먹던 그런 맛.. 추억이 몽글몽글하게 떠올리며 유년시절 가장 즐겨 먹던 학교 앞 떡볶이가 갑자기 먹고 싶어졌다.

어머님이 해주던 정성 가득한 따뜻하고 국물이 작작한 게 먹고 싶어 어디서 먹지 하다가 우리 동네 연서시장 떡볶이 맛집 무궁화어묵으로 향했다.👣👣

⭐️무궁화어묵⭐️

📍서울 은평구 연서로 247-1

📍11:00 - 20:30까지

📍 매주 월요일 off

📱 0507-1479-4321

연서시장 떡볶이는 무궁화어묵과 떡산 2곳만 있다.
무궁화 어묵은 종류도 다양하고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청결했다. 개인적으로 동네라 2곳 전부 방문해서 먹어봤지만, 무궁화 어묵이 좀 더 맛있었다.
떡산은 이영자 맛집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난 무궁화 어묵이 더 맛있었다.

떡볶이는 쌀과 밀 두 가지가 있는데 아무 말 없으면 사장님께서 준비되어 있는 떡볶이로 주시는 거 같았다.
나는 쌀과 밀 두 개를 섞어주셔서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메리트 있었던 건 떡볶이와 함께 빠질 수 없는 영원한 단짝 같은 순대에 허파가 있다는 거다...👏🏻👏🏻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곳곳 돌아다녀도 허파가 대부분 없다 그래서 항상 마음속 한 편으론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여기는 그럴 일은 없어서 행복했다.

시장 어머님들 인정 넘치는 거 ㄴ보소... 저게 어떻게 7천 원이냐고요... 혼자 먹는 거 치고는 양이 진짜 많았는데 너무 맛있었다.?????

종류도 엄청 많고 다양하다.
닭강정 베이스로 만든 무침 만두 김말이 떡꼬치도 존재하고 무엇보다 고구마튀김이 너무 맛있었다.

당장 내 손에 만원을 쥐어주고 이걸로 네가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일에 사용하라고 주면 난 1초의 망설임 없이 떡볶이 먹으러 갈 것이다.
여러분들도 연신내 가면 무궁화 어묵 꼭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