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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장소

서울 전시회 추천 서울의 멋 동대문 DDP 가을나들이(서울라이트,뷰티)

by 청춘아리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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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서는 퀄리티 있는 전시회가 무료로 많이 열려 작품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데 오늘은 권오상 작가 초대전 (서울의 멋 반짝이는 좌대와 사물의 조각들)이라는 전시를 무료로 보러 다녀왔다.

▪️전시장소 :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 DDP 비더비
▪️전시기간 : 23년 7월 14일 ~ 23년 10월 3일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월요일 휴무(대체공휴일 일경우, 화요일 대체)

DDP마켓에 위치한 비더비(B the B)는 'Beyond the Beauty, Be the Beautiful' 약자로 화장품을 넘어선 확장된 의미의 아름다움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공간이란 뜻을 갖고 있다.
DDP 마켓에는 브랜드 라운지와 테크라운지, 커뮤니케이션 라운지 3가지로 구성이 되어있고 커뮤니케이션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에는 마더그라운드 세컨드룸 스탠더드에이 카레클린트 오끼뜨 카리스 몬타포네 핀카 프로젝트 프로덕트 이포크 플르부아 등 10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네이버 권오상 작가 사진 첨부

일단 권오상 작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사진과 조각을 혼합하는 작업을 통해 사진조각 장르를 개척한 조형 아티스트다.

이번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연작인 “매스패턴스” 형식에 20세기 영국의 조각가 헨리 무어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추상적인 형태가 결합된 새로운 조형성을 시도하였다.

'서울의 멋'이라는 주제에 대한 직관적인 이미지들로 거침없이 작 품을 채운다. 작품 속에서 '서울의 멋'은 유서 깊은 역사나 애 틋한 인간 군상이 아닌 일상적인 사물들의 나열이 된다. 전시장에 서는 거울로 면을 채운 벽과 좌대, 그리고 작품이 서로를 비추며 반 짝인다. "반짝"은 사진을 찍을 때 터지는 플래시와 같이 '작은 빛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양'을 뜻하지만, 어떤 생각이 갑자기 머 리에 떠오르는 모양'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선뜻 떠오른 모양. 관람 객은 서울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이미지의 중첩 사이로 "반짝" 자신만의 서울을 그려낸다.

현재 트렌드를 보여주는 '브랜드 라운지'에는 지능형 로봇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과 개인화 향기 서비스, 가상 피팅 솔루션, 서울의 미래 라이프 스타일 등 체험이 가능하다.

핀카(패턴과 그래픽 기반의 침구)

핀카는 마침내 창조적인 예술 세계로 들어왔다는 (Finally, creative, Artistic, world)의 약자로 예술성과 창조성을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이다.
서울 남산타워가 보였고 고양이가 침구에 편안하게 누워있는 게 눈에 띄었다.

스텐다이 에이(원목 기반 디자인 기구)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용 목재 가구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된 브랜드이며 소재와 기능 디자인에 대한 경험과 이해 섬세한 선택을 기반으로 만족할 만한 품질을 이끌어낸다. 다방면으로 다른 사진이나 서울의 한 곳을 나타나고 있다.

카리스 몬타포네(친환경 가방, 모자)

헤리티지 모던 클래식 모자, 가방 등 장인이 제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친환경 소재 패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이다. 조형물 곳곳에는 가방과 모자가 돋보인다.

카레클린트(원목 기반 디자인 가구)

형태적 아름다움을 지님과 동시에 견고함을 갖춘 가구이다. 아름다운 형태와 이유 있는 디테일을 추구하고 사용자에게 긍정적 감각과 즐거움을 주는 색을 설계한다.

오끼뜨(홈웨어 중심의 패션)

정서와 세계관을 탐구하는 오끼뜨는 “마이 룸, 마이 월드”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나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그러하기에 지금의 내는 무엇을 표현하는가라는 물음을 답하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젝트 프로덕트(안경)

안경광학사의 철학과 디자이너의 감성이 더해져 견고한 결합으로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세심한 형태와 비례감으로 편안한 균형감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 제일 눈에 많이 띈 작품이었다.

세컨드룸(스토리가 담긴 가구)

다양항 것을 느끼고 취향이 생기고 남들과는 다른 나의
공간을 싶은 분들을 위한 만든 브랜드이다.
태어나서 처음 갖는 공간에는 나만의 취향인 것이 거의 없다. 꼭 새로운 장소가 아니더라도 공간에 무드가 바뀐다면 어떨까? 가장 가까이 있는 것부터 바꿔보자

마더그라운드(스니커즈)

발걸음은 흔적을 남긴다. 브랜드를 통해 좋은 흔적을 남겨 현재 제품도 지금의 흔적이다.
운동화 끈이 없는 찍찍이 신발로 편리성과 아름다움을 갖춘 브랜드이다.

이포크(인센스와 라운지웨어)

지속 가능한 문화와 미래를 지향하며 편안함과 세심한 삼각 그리고 섬세한 디자인이 곁들여진 홈웨어, 스포츠웨어, 생활잡화를 제공하는 브랜드이다. 일상의 작은
가치를 일깨우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상 속 매시간에 영감을 준다. 영감을 불어 일으키는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한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더불어 공존하는 사회에서 갸개인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플르부아(향수)

쏟아지듯 내리는 비라는 뜻으로 계절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비처럼 자연의 향기를 담는 감각적인 리추얼 라이프 브랜드이다. 비가 그친 후의 따스한 햇살은 지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돌아보게 해 온전한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 전시장 한편에는 권오상 작가의 작품에 사용된 서울 오브제 사진과 다양한 브랜드 제품  사진을 활영해 나만의 고시를 콜라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젝트 프로덕트 선글라스 쓰고 계신 모델을 나로 비유해 내 머릿속을 상상해 보았다. 고급진 호텔에서 혼자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면서 쇼핑하고 아로마 마사지를 받는 그런 모습을 떠올리며 부채를 만들어보았다.

권오상 작가님 작품을 다 보고 주변 브랜드 라운지와 테크라운지도 같이 둘러봤는데, 일단 브랜드 라운지는 거대한 숲을 모티브로 조성된 곳이다. 로봇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준다. 테크라운지는 인공지능 뷰티 솔루션 UV 촬영을 한 후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두피 검사를 하여 탈모 검사하는 서비스도 있었다. 하나하나 곳곳 둘러보니 2시간이 훌쩍 넘어있었다.

선선해진 저녁에는 ddp 서측 외벽 전면에서 디지털 아트 정원이 펼쳐진다. 다채롭고 이색함이 가득한 ddp에서 알찬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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