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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용산맛집 쌤쌤쌤 샌프란치스코 방문 후기(예약팁, 메뉴설명)

by 청춘아리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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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리단길 핫플인 쌤쌤쌤을 다녀왔다.
예전부터 정말 가보고 싶은 맛집 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쌤쌤쌤을 가게 되었다.

쌤쌤쌤 sam sam sam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0길 25 1층
▪️ 운영시간 : 11:30 ~ 22: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30 (주말은 없음)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0507-1309-1103
💡 11:45분부터 캐치테이블 테이블링 가능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쌤쌤쌤에 이름은  삼각지에 “삼”에서 시작돼서 만들어졌다. 삼삼삼이라는 이름이 나왔지만, 영어문화권에 대표적인 이름 쌤으로 하기로 해서 쌤쌤쌤으로 결정됐다.
쌤은 남자는 쌤 여자는 쌔미라고 한다.

쌤쌤쌤은 사장님께서 살다 온 샌프란시스코의 정서와 바이브를 전달하는 공간이라고 하였다.
따스한 햇살과 미서부의 맛있는 농작물로 만든 직관적인 음식, 자주 마시던 낮 와인, 좋은 사람들, 애견 프렌들리 문화, 차별 없는 성숙한 문화  그곳의 온도를 전달하고 싶어서 만든 식당이라고 한다.

평일 브레이크 타임 1시간 전에 가면 사람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1시간 전에 도착을 했는데 대기가 12팀이나 있었다. 먼 발걸음을 향했지만 헛걸음하면 허무할 감정이 몰아칠 꺼라 생각했다.
후기들을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금방금방 빠진다는 말도 있었지만, 촉박하게 먹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여유를 느끼면서 먹고 싶었다.

아직까지는 더워서 사람들이 전부 실내로 들어가 야외 자리가 있었다. 요즘은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많이 덥지 않았기에 야외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웨이팅을 하지 않고 비로 먹을 수 있었다.

웨이팅을 기다리면서 시원한 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가 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너무 귀여워서 눈이 갔는데 알고 보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였다.

흑백 사진인데 사진 재질은 영수증 느낌이었다.
횟수는 제한은 없었고, 웨이팅 할 때 조금에 재미를 더해졌다.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과 여행 가고 싶다는 액자까지..
인테리어 하나하나 정말 신경을 많이 쓰신 거 같았다.

눈에 띄게 귀여운 메뉴판
우리는 별표 쳐져 있는 걸 다 먹어보기로 했다.
단호박 크림소스, 단호박 튀김,  바삭하고 쫀뜩한 단호박 뇨끼와 샌트란시스코 스타일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와 직접 만든 잠봉을 올린 버터풍미가 가득한 잠봉뵈르 파스타를 먹기로 하였다.

바삭 쫀뜩한 뇨끼가 아니라 부드러운 감자 식감의 치즈뇨끼 느낌이었다. 먹으면 먹을수록 바나나 맛이 나서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인식하고 먹으니까 그런 맛이 나는 거 같다고 하였다.

각종 야채와 간 고기를 볶은 후 수제 토마토소스를 넣고 4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끓여 만든 쌤쌤쌤 대표메뉴
고기의 육향과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져 있고
라구소스가 한가득이라 스프 먹는 느낌이 더해졌다.
기본적인 라자냐 느낌과 다른 쌤쌤쌤만의 라자냐였다.
여기에 세팅되어 있는 후추를 뿌려서 먹음 더 맛있게 라자냐를 먹을 수 있다.

직원분께서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주변 소음으로 인해 메뉴 설명이 들리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다.
스토리텔링을 듣고 먹으면 그 음식에 대한 이해를 하고 먹는 거라 아무것도 모르고 먹는 거 보단 맛있게 먹을 수 있을 텐데 조금은 아쉬웠다.

처음 주실 때부터 겉면에 묻어 나왔고, 마음에 들지 않아 열심히 닦아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지만 오븐에 굽는 건지 닦이지 않았다.
접시가 무척 뜨거우니 먹거나 사진 찍을 때 조심해야 된다.

잠봉뵈르가 올라간 파스타!
직접 만는 수제 잠봉이 한가득! 위에 올려져 있는 버터와 같이 비벼서 먹으면 고소한 풍미 한가득이다.
느끼할 때쯤 시금치 치미추리 소스와 곁들여서 먹으면 좀 더 이색적이면서도 약간에 느끼함도 없애준다.
파스타 면은 도톰한 페투치네 면이었고,
역시 설명은 들리지 않아서 아쉬웠다...

착즙주스는 아닌 거 같았고, 캘리포니아 오렌지 주스를 시켜서 같이 곁들여 먹었다. 양은 정말 너무 적었다.

용산 맛집 쌤쌤쌤 라자냐와 뇨끼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웨이팅이 필수라 가는 시간 맞춰 캐치테이블로 원격 줄 서기 꼭 하시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유난히 따스했던 오늘 남산타워가 깨끗하게 보인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별 일 없이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다.  작은 행복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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