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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맛집추천 한라봉스시 애월소품샵

by 청춘아리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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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여행은 평소 먹지 못한 음식도 먹어보고 맛있기로 입소문이 가득한 유명한 식당에서 줄도 서보고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다. 오늘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먹킷 리스트 중 하나 인 "한라봉스시"를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한담해안산책로를 걸으면 애월카페거리 끝부분에 위치해 있다. 1층은 하갈비 국수며 2층은 한라봉 스시로 오션뷰 맛집이었다.

한라봉스시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북서길 54 2층
▪️영업시간 : 10:00 ~ 21:00
▪️call : 0507-1372-9027
▪️공용주차장 주차 가능(무료)
▪️네이버예약하면 예약금 2만원 선결제

제주의 향을 담은 한라봉스시는 밥 사리에 들어가는 배합초는 한라봉즙과 더불어 청정 제주의 신선한 식자재로 최적화된 비율로 구성하였고 국내의 정상급 셰프들이 제주의 다양한 식재를 이용해 최고의 퀄리티를 선사한다.
우리는 천국의 계단을 주문했다.

식전 차로 한라봉&댕유지차가 나왔다. 댕유지는 제주의 토종 작물로 큰 유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새콤달콤한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돼지육수와 모자반을 넣은 제주식 몸죽과 양배추와 한라봉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와 장국이 제공되었다. 장국은 추가로 샐러드바에서 이용하면 된다.

천국의 계단 먹는 방법

1) 맨 위층에 있는 도로를 먼저 먹는다. 도로는 참치 부위 중 제일 맛있는 부위다.

2) 묵은지 활어 : 부드러운 활어 위에 묵은지를 씻어 올려서 간이 딱 맞아 간장에 찍어 먹지 않아도 맛이 간간하다.

3) 연어 : 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세팅된 양파소스와 찍어도 맛있다. 엄청 부드럽고 담백했다.

4) 갈치초밥 : 감태 위에 불향을 입혀 만든 신선한 은갈치 초밥이었다.

5) 사시미 : 재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셨는데 광어로 나왔다.

6) 유부주머니 : 특별한 소스로 만들었다고 하셨지만 맛은 비슷했다.

7) 초새우치즈 : 임팩트 있는 맛은 아니었다. 치즈가 뭔가 따뜻했으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8) 간장새우 : 숙성시킨 간장으로 만든 간장새우 초밥인데 부드럽고 감칠맛이 더해졌다.

9) 사시미

10) 참치 :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고 초장에 찍어도 맛있었다
11) 활어 : 살아있는 상태에서 잡은 생선회라 엄청 쫄깃
12) 장어 : 몸보신에 최고인 장어 초밥
13) 소고기 : 소스가 살짝 부족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와사비를 못 먹는 사람즐은 미리 빼달라고 이야기해야 된다. 모든 초밥에 조금씩은 와사비가 들어가 있다. 예약을 안 하고 먹을 수는 있으나 장시간에 기다림이 있을 수 있어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예약을 했더라도 주문이 들어오고 바로 만드시기에 조금의 시간이 걸린다.

갓 튀겨 따뜻한 새우튀김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되고 후토마끼는 한입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셨는데 너무 커서 한입에 들어가지 않았다. 은갈치회는 주신 간장을 찍어서 먹으면 정말 쫄깃하고 신선한 바다향이 입 안 속에 쫙 퍼지는 느낌이다. 고기국수도 주시는데 다른 부가적인 것들이 너무 맛있어서 임팩트가 남는 맛은
아니었다. 2~3인용이라서 생각보다 2명에서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았지만 3명에서 먹기에는 부족한 양이였다.
예약금 2만원을 제외하고 78,000원을 결제했고,
분위기 있고 만족감 있는 식사였다.

다 먹고 해변가로 나와서 행복을 빌며 소원도 빌어보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도 남겨보며 좋은 제주의 기억을 남겨보길 추천한다.

조금만 걸으면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샵 거리가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잡화들이 많으니 데이트 코스로 꼭 둘러보고 가는 걸 추천한다. 소품샵이 3~4곳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시간도 쏠쏠하게 잘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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