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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건대 터키 카이막 맛집 허니크랙 모던한 휴양지 루프탑 감성 카페

by 청춘아리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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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지 않았던 디저트나 혹은 아기자기한 귀여운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조용하면서 숨은 맛집“
각자 선호하는 카페를 찾는 기준이 다를 거 같은데
내가 카페를 가고 싶은 카페를 찾는 조건이다.
오늘은 건대입구에 위치한 카이막 맛집으로 유명한 “허니크랙”을 다녀왔다.

허니크랙

▪️주소 :  서울 광진구 동일로 22길 117-23 1층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 21:30
▪️주차는 별도 공간이 없으나 역 주변이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카이막이라는 단어도 생소했고 나처럼 카이막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카이막은 튀르키예 음식으로 우유의 지방을 모아 굳혀 크림처럼 만든 유제품이다. 주로 꿀과 곁들여 빵과 먹는다.

다양한 아인슈페너 메뉴와 다양한 에이드 그 외 이색적인 티들도 많이 보였다. 식곤증이 제대로 온 덕인지 커피가 너무 먹고 싶어서 허니크랙 아인슈페너와 아이스티와 카이막과 벌집 크로플을 주문했다.
카이막은 나오는데 소요시간은 8~10분 정도 걸리고 너무 늦은 방문 시에는 조기 품절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와이파이와 테이블 곳곳마다 볼 수 있던 콘센트
그래서인지 작업하거나 공부하기에는 좋았던 카페였다.
들어올 때는 사람이 많았으나, 점점 빠지고 나서는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던 카페였다.

허니크랙 건물 소개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곳곳을 둘러보았다.
1층은 오픈 창이라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따스한 햇빛을 맞을 수 있는 곳이었고, 자리는 4개 정도 있어 협소해 대부분 2층을 많이 이용하셨다.

모던하면서고 브라운 분위기를 연출된 2층에서는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인테리어 느낌이다. 통유리창에 편하게 소파에 앉아 책을 읽기 너무 좋았던 곳이었지만 아쉬웠던 건 약간의 뷰^^였다. 남자화장실은 1층이었지만 여자화장실은 2층이었다.

계단을 올라가면 루프탑에도 갈 수 있다.
선선한 가을밤에는 야장만큼 힐링이 잘 되는 곳이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조금 더워서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다.

건물 옆에 또 건물이라 뷰도 그럭저럭이었지만, 조용하게 즐기기에는 최고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루프탑 자리는 3개 정도 있었다.

주문한 메뉴는 한꺼번에 주셨는데, 빵이 뜨겁지 않고 따뜻하게 구워주셨고, 크림브릴레를 연상하게 만든 허니크랙만의 음료 시그니쳐 느낌이 폴폴 풍겨왔다.

카이막은 우유 지방을 그대로 농축시켜 만든 음식이라 엄청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가졌고, 그냥 먹기에는 다소 느끼할 수 있어서 꿀이나 빵을 얹어서 먹었다.
느끼한 음식이나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도 있다.

네이버 사진 참조

백종원 아저씨는 튀르키예 여행 다녀오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라고 말씀하셨다.

달아봤자 얼마나 달겠어라는 마인드로 벌꿀을 한입에 넣었는데 엄청 달달했다. 크로플 빵이 많이 바삭하지는 않았지만 아이스크림과 벌꿀 조합이 생각보다 잘 어우러졌다.

전구 멍도 때리면서 아인슈페너 음미하는데 생각보다 수준 높은 퀄리티에 커피가 완성되어서 좋았다.
원두는 2가지 종류가 있으며
허니원두는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좋은 싱글오리진 코스타리카이며, 크랙원두는 다크하고 고소한 싱글오리진 과테말라 커피이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1) 특색 있는 디저트가 먹고 싶은
2) 아인슈페너 좋아하는
3) 너무 시끄럽지 않은 디저트 카페
4) 조용한 루프탑 카페

늘 시끌벅적한 동네지만 잔잔하면서도 조용히 머물러 가기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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