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한강뷰카페 채그로 여의도 불꽃축제 숨은명소

북카페를 정말 좋아하는 1인으로써 오늘은 한강뷰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좋은 스팟을 찾아 떠났다.
여기는 마포 쪽에 위치한 “채그로”라는 곳이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4다길 31
▪️ 운영시간 : 매일 09:30 ~ 21:30분
▪️ 📞 : 0507-1341-0325
▪️ 주차가능

마포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걸으면 오늘의 목적지가 보인다.

채그로는 2층과 3층은 스터디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며 음료 주문은 8층과 9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주차는 주차권을 받아서 차량에 끼어주면 된다.
만약 주차권이 없을 경우에는 방치차량으로 신고가 될 수 있다

8.9층이 한강뷰면 2층은 놀이터뷰다.

오늘은 6층 가든뷰는 대관으로 인해 이용하기 어려웠다

다른 카페보다 음료가격이 비쌌는데 아마 뷰값과 많은 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서 그런 거 같았다. 점심을 먹고 갔기에 식곤증이 올 거 같아 카페인 충전이 필요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중간중간 자리마다 단체석도 있어 독서모임이나 스터디 모임하여도 할 수 있고, 실제로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여기서 독서 모임을 진행한다. 주마다 책이 변경되며 9월 마지막 주는 추석 연휴 때는 휴무이다.

조용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9층으로 추천하는
안내문이 있어서 9층으로 갔다. 보통 다른 곳은 평일에
방문하면 이래서 평일에 쉬지라는 맛이 있는데 나만 열심히 일하나?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지만 9층에서는 매너모드가 존재했다. 도서관에 온 거처럼 엄청 조용히 작업하는 분위기로 되어있었다.

9층 실내 계단을 올라가면 다락방 느낌 나는 편안한 느낌을 준다. 참고로 9층 실내에서는 신발을 벗어야 된다. 아직까지는 낮에는 덥고 생각보다 역에서 채그로까지 조금 걸어야 돼서 발냄새날 거 같아 들어가기 조금 두려웠다.

계단을 올라가면 책도 있고 앉을 수 있는 공간도 3개 정도 있었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다양한 자리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여기 위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잡히지 않아 작업하기는 어렵다.

나는 오은영 선생님의 화해라는 책을 들고 앉아 벽에 기대어 책을 읽었다. 창 바로 옆이라서 조금은 더웠지만 뷰와 감성을 포기하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채그로는 콘센트 꽂는 자리가 많이 없어서 오랜 시간 머무르기는 조금은 힘들지만 곳곳마다 충전기가 꽂혀있어 잠시 핸드폰은 꺼두고 책과 나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떤 분이 누워서 책을 보길래 잠시 내 집처럼 누워서 책을 읽었다.

잠시 실내공간을 나와 9층 실외공간으로 나오면 뷰는 너무 예쁜데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아서 너무 덥다. 그래서인가 사람이 없었다.
한강 윤슬도 보이고 지나가는 차와 해가 지는 과정까지 볼 수 있는 통유리창이 있었다.

국회의사당과 마포대교가 펼쳐져 보였다.
수없이 지나가는 차,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 하늘을 지나가는 비행기를 보며 멍 때리기도 좋은 장소였고, 멋진 뷰를 보면서 떠오르는 영감을 메모하기도 좋은 곳이었다.
하지만 낮은 더워서 오래 있지 못한다.

해가 저무는 시간에 맞춰 나와 바깥공기도 쐬어주고 푸른 하늘 사이에 노을이 비치는 모습을 보니 하루가 무사히 끝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시간이라 교통체증도 직관하면서 한편으로 집 언제 가지라는 생각에 잠겼다.

알 수 없는 나만의 감성 사진도 찍어주며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무리하였다.

⭐️채그로 이벤트

3년 만에 열리는 불꽃축제가 진행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수많은 명소라 알려져 사실 어딜 가도 사람이 많다.

<입장 및 관람 안내>
- 9:30 am~4:30 pm 일반 영업
- 4:30~5:00 pm 브레이크 타임
- 불꽃 축제 관람을 위한 사람은 오후 5시부터 입장
- 불꽃은 한강 쪽이 아닌 빌라 위쪽에서 보임

<좌석 안내>
- 좌석은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합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결제 안내>
불꽃 축제 time에는 세트 메뉴(5만 원/2인, 6.5만 원/3인)로 준비된다.

▪️세트 구성
음료(택 2 or 택 3): 아메리카노, 히비스커스 천혜향 에이드, 아이스티

케이크(택 1): 얼그레이 타르트, 헤이즐넛 초콜릿 케이크

스낵(택 1): 스콘, 쿠키

선착순이라 자칫하면 헛걸음으로 예상되니 신중한 판단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