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따끈한 신상 전시회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열리는 스티키몬스터랩:스틸라이프를 다녀왔다.
이번 전시는 M-City의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도심 속 다양한 몬스터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이다.
M-City의 하루 속에서도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을 나타난 현실적 전시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스티키몬스터랩: 스틸 라이프
전시기간 : 2023.09.21 ~ 2024.01.07
전시장소 : 그라운드시소 성수
운영시간 : 10:00 ~ 19:00
입장마감 : 18:00
휴관일 : 매월 첫 번째 월요일(공휴일은 정상 운영)
가격 : 15,000원 (얼리버드 예매 시 9,000원)
주차 : 1시간에 4,000원 (입차 후 30분은 무료)
원래는 21일부터 시작이었는데 전시장 내부 전기 문제로 오픈을 하루 연장하게 되었다.
관람하기 전에 주의사항은 카메라는 무음모드로 해야 되며 아이폰 같은 경우는 라이브모드로 찍어야 된다.
전시장 입장 시 가이드 종이랑 안에서
체험 시 필요한 코인을 주시는데 잘 챙겨야 된다.
보이스 엠배서더 우도환 배우가 전하는 전시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오디오 가이드도 있으니 참고해 전시관람하면 좋다.
A : INTRO
멀리서 보면 노란색 몬스터 형태지만 가까이서 보면 퍼플몬이 서 있었다. 전시 입구부터 화려한 포토존이 펼쳐졌다.
B : MORNING
M-city의 하루가 시작되는 모닝존
저마다의 일상을 시작하는 몬스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SML 작가들은 표정이 없는 얼굴에서 오히려 더 많은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몬스터글의 무표정한 얼굴 속에서 현재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나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해 느끼길 바란다.
C : MID-DAY
27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몬스터들은 정물화의 방식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각각의 독립된 큐브 속에 전시되어 있다. 같은 장면이라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D - M-KIOSK
입장 시 받은 몬스터 코인을 사용해 8개의 포토부스와 자판기 중 원하는 한 곳의 키오스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날은 기계가 오작동이라 그런지 직원분께 코인을 내면 선물봉투를 들고 다니면서 랜던으로 뽑게 해 주셨다.
E : AFTERNOON
건물의 루프탑에 앉아 도시를 감상하는 듯한 이번 존은 M-City의 메인광장이다.
2008년 단편작 더 몬스터 속의 일부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SML작가님들은 희망찬 문구, 한껏 부풀려진 광고 희망찬 메시지와는 달리 몬스터들의 무기력한 모습이 눈에 띈다.
텍스트 그 자체만 긍정적인 메시지로 가득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와 대비되는 현실을 표현했다.
생각보다 분량이 너무 길어져 2탄으로 조만간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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