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 한미옥 더현대서울 근처 한우 차돌구절판

좋아하는 친구의 생일 기념으로 맛있다고 입소문이 자자한 내돈내산 맛집 여의도에 위치한 한미옥을 다녀왔다.

한미옥

▪️ 주소 :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1층 5호

▪️영업시간 : (평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4:30 ~ 17:00

(주말)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라스트오더 : 21:05분

📞 : 0507-1363-4622

🚘 : 06:00 ~ 23:00 이후에는 출차 불가능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 이후 10분당 1,000원 별도 요금 발생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며 예약금은 만원이다.
예약하기는 어렵지는 않으나, 예약을 하지 않고 가면 웨이팅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예약하고 가길 추천한다.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홀보다는 룸을 추천한다.
룸은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하기는 어렵고
매장으로 전화 문의로 가능하다.

룸은 한 3개 정도 있어 보였고,
생일 기념으로 간 자리라
요청사항에 조용한 자리로 부탁드린다고 기재했고
직원분께서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다.
(우리가 앉은자리는 테이블 2번이다.)

⭐️예약금은 결제 시 자리에서 환불해 준다.

한미옥 네이버 메뉴판

한미옥은 차돌구절판이 유명해서 알려진 맛집이라
차돌초밥+한우삼합(150g)+차돌구절판(小) 세트를 주문했다.

요즘은 자리에서 티오더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메뉴판을 구구절절 다 찍는 것보단 한눈에 깔끔하게 정보력을 얻을 수 있는 메뉴판이 보기 좋을 거 같아 메뉴판을 이미지 형식으로 가져왔다.

메뉴 설명하기 앞서 한미옥의 특출난점을 소개해보려 한다.  부가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한미된장은 경북 청도군에서 30년간 장을 담그신 장인의 된장을 공수받아 한미옥만의 방식으로 배합한 된장이고, 돌산 갓김치도 직접 담가서 상에 제공된다.

기본찬은 정갈하게 잘 나온다.
타 매장의 묵사발은 맛이 딱히 있지 않아 손이 잘 가지 않는데 한미옥의 묵사발은 묵이 엄청 탱글탱글하면서도 묵사발이 새콤해서 식전으로 먹기에 딱 좋았다.

모든 제공 고기는 한우 1++라 따로 보정하지 않아도 때깔이 살아있다.  처음으로 차돌박이와 미나리가 나오는데 직원분께서 토치로 구워주신다.

차돌초밥은 차돌박이 2개를 구워 밥과 양파를 올려주신다.

차돌박이와 미나리를 먼저 구워주신 후  고기 기름으로 이어 콩나물 고사리 김치 파프리카와 조개관자를 굽고 마지막으로 계란물을 부어 토치로 익혀 주신다.

멍하니 불쇼와 굽는 걸 관람하고 나면 직원분께서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신다.

⭐️먹는 방법

제공된 메밀 전에 차돌박이와 미나리 콩나물 고사리 구운 김치와 조개관자를 차곡차곡 올리고 몽실몽실한 계란을 집어한입에 쌈 싸 먹으면 된다.

싱싱하고 좋은 재료로 어우러져있어 평소 잘 먹지 않던 야채들도 너무 담백하게 고기와 잘 어우러져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사실 여기서 약간의 개인적인 생각을 더하자면 파프리카는 어울리지 않아 따로 먹지는 않았다.

차돌구절판을 다 먹고 나면 두 번째 메뉴로 한우 삼합이 나온다. 부위는 채끝 등심이라 부드럽게 먹기 좋다.

직접 담근 갓김치와 함께 먹으면 진실의 미간을 볼 수 있다. 편식을 많이 해서 고기만 건져서 먹을 줄 알았지만 고기와 너무 잘 어우러져서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했다.

이렇게 먹으면 세트는 끝나지만 한국인이라면 빠질 수 없는 막판에 탄수화물 마무리는 필수라 된장술밥을 주문했다. 된장술밥은 모든 메뉴를 다 먹고 나서 마지막에 주문하면 된다.

야채 가득한 한미된장으로 끓인 된장술밥으로 입가심~
음식 하나하나가 너무 정성스럽고 맛있어서
가족모임이나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식을 소개할 때
데리고 가면 좋을 거 같다. (강력 추천)
생일 기념으로 친구와 같이 방문했는데 만족도가 너무
높아 뿌듯했던 자리였다.